5.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한계를 알아야 가능성도 알 수 있다
라틴어 메멘토모리 라는 말처럼(죽음을 기억하라) 나도 언젠가 죽을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면 우리가 제한된 시간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며,
삶은 한정된 시간 속에서 벌어지는 진검승부의 장이라는 것을 의식할 수 있다.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의 의미를 새롭게 받아들이고 지금을 충실하게 살아나갈 수 있다.

깨달음을 얻으면 욕심을 버릴 수 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도 있다.
료칸 스님은"죽을 떄에는 죽는것이 좋소리다"라는 말을 남겼다.


풍부해진 감정을 이용하라
실연이 주는 상실감을 빨리 떨쳐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괴롭겠지만 그떄가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감정들을 철저하게 느끼고
이별의 이유에 대해 곱씹어보아야 한다. 그러고는 애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게 좋다. 그런시간을 보내야 성숙해진다. 
시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이 사람의 마음도 변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내면에 깊이가 생긴다.

두려워도 사랑의 고독을 견뎌라. 그렇지 ㅇ낳으면 사랑이 주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충분히 누릴 수 없다.

감정의 세계가 있어야 비로소 삶이 성립된다. 단순히 일하고 생산에만 몰두하는 것은 인생의 본질이 아니다.

성장의 기회가 되는 이 시간을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새로운 만남을 갖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마음이 정리되기전에 다른 이성을 만날 경우, 같은문제를 반복하기도 한다.

헤어진 원인과 자신의 반응 등 한번의 사랑을 통해 알게 된 나의 문제를 반추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몇 번의 사랑이 와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뿐이다.



이해해야 이해받는다
깊은 혼돈을 빠져 나와 슬픔을 극복한 사람만이 갖는 상상력, 아름다움, 이해력, 포용력. 사랑을 통해 그 모든 것을 갖춘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사람과는 깊이가 다르다.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다 보았기 때문에 그 흔적이 배어 있다.
이런 성숙의 결과는 사랑이 주는 고독의 힘 없이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언제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의식을 가져라
다른사람들과 잘 사귀면서 혼자있는 것을 불안해 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젊은 사람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다.
언제든 다른사람들과 우월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안도감 없이는 선뜻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갈수록 혼자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하루종일 휴대전화를 붙들다가 잠드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없으면 자신의 샘을파 내려갈 시간도 없다.

고독을 즐기는것이 익숙해지면 상당한 에너지원을 비축할 수 있다고 앞서도 말했지만, 이것은 젊었을 때 해두어야할 작업이다.
중년의 고독이 슬그머니 다가오는 마흔, 쉰을 지나서 고독을 파 내려가면 정신이 영원히 땅 밑에 묻혀버릴 수 도있다.

물론 중년 이후의 고독이 필요없다는 말은 아니다. 젊은 시절의 고독과는 그 기능이 다르다는 말이다.
젊을때는 에너지를 기술로 변환해야 한다.
예를들어 기타나 피아노 연주등의 기술을 익혀두면 악기를 연주하면서 더 깊은 고독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자신의 내면 세계로 빠질 수 있다.
하지만 고독으로 이끄는 기술이 없으면 자신만의 시계에 충분히 들어가 몰입하기 어렵다. 

피아노는 고독의 이미지가 더 짙다. 평소에 실없는 소리만 하던 사람도 피아노를 치면 더없이 섹시해보인다.
피아노를 잘 친다는 것은 고독과 정면으로 마주하여 단련했다는 증거다.

피아노를 치는 순간에는 오로지 악보를 보며 혼자 고독한 시간을 견뎌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포기하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시간에 스스로를 단련하는 힘은 섹시함으로도 이어진다.


익숙한 것과 단절하라
성장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익숙한 지점에서 빠져나와 그것들과 단절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수집가처럼 자신의 쾌락에 안주하는 것은 행복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이 안정감을 주지만, 결국 어른이 되지 못한 남자로 남을 뿐이다. 그런 사회성 없는 상대를 인생의 파트너로 삼는것은 불안할 일 아닐까.

혼자있는 시간을 잘못 보낸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거나 배제하고 싶어하는 상태를 말한다.

반대로 혼자있는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자신의 세계에 침잠하여 자아를 확립한 후에 다른 사람들과 유연하게 관계를 맺고
감정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사태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사람은 그저 취미가 맞는 사람이 아닌,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이다.

어쨋든 혼자 시간을 보낸다고 해서 항상좋은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니 여성들도 재미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말 잘하는 남자에게만 관심을 둘 게 아니라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남자도 인정해줘야 한다. 그들을 인정하고 격려할 수록 인간적으로 성숙해질 것이다.



나쁜 감정도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외톨이의 고뇌, 그떄 축적된 에너지가 결국 다음 비약을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되어 평생 그의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젊은 시절의 고독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이다. 젊어 고생도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듯이 고독 역시 사서 손해날 일은 없다.


혼자인 시간을 피할수록 더 외로워 진다
내 생각에 고독과 마주하지 않은 생활방식이 가속화 된 것은 1980년대부터다. 그때부터 고독을 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됐다.
그렇게 고독을 피해온 우리는 마음의 안정을 누리고 있을까. 오히려 더 외로워진 것은 아닐까.
고독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은 사람들이 교양을 무시하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린다.
왜냐하면 고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교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독감을 느낀다고 해서 누구나 거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 한줄기 빛이 돼줄 선인들의 말과 인생이 더해져야 한다.
롤모델이 있으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전에 의지하라
어른의 독서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독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레슨인 셈이다.

지하수맥에 도달하려면 어쨌든 언어라는 도구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소울메이트를 찾는다는 기분으로 독서해야 한다.
이과정이 익숙해지면 고독에 짓눌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에필로그
글쓴이는 인생의 상당부분을 혼자 보냈다. 사교성이 없기때문은 아니었다. 목표한 것을 이루려면 단독자가 되어 스스로를 단련하는 과정이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괴로웠다. 그런 나를 위로해준 것은 위인들이나 그들이 쓴 책뿐이었다.
나는 지금도 나에게 묻는다.
"나는 단독자인가?"
그물음에 "그렇다" 라고 답할 수 있는 한 혼자 있는 것은 두려운 것이 아니다.
혼자있는 시간과 그 시간에 견뎌야 하는 고독은 나 자신을 닦고 풍요롭게 하는, 다시없는 기회를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일정시간 동안 스스로 고독과 사귀고, 혼자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강한 정신력을 키워야 한다.

물론 사람은 고독할 수록 지지해주는 존재가 필요하다. 그 하나가 먼저 세상을 살다 간 선인들이고 또 하나는 
자신을 긍정하는 힘, 즉 자기 긍정력이다. 그렇다고 대책 없이 자신을 긍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평소에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독은 잘못 다루면 위험해진다. 이 위험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고독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서 혼자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꼭 습득하기 바란다. 그 시간을 통해 분명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4. 혼자인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 주는 것들

떠날 수 있는 용기
여행이 습관이 된 사람 중에는 방랑이라는 삶의 방식을 선택한 사람도 있다. 산토카나 호우사이도 고독을 품고 속세를 떠나 자유로이 시를 읊었다.

사실 방랑은 그 자체가 고독을 즐기는 기술이다. 마음 한곳에 머물면 상태는 악화된다. 하지만 걸으면 주변의 풍경이 바뀌어 간다.
그런 흐름에 융화되면 마음도 흘러간다. 이것이 외롭고 우울하다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지 말아야할 이유다.

계속 걷다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래서 훌쩍 떠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걷기라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게 아닐까.



자유롭게 그러나 현실적으로
오랜시간 혼자있으면 사람과 사귀는 법을 배울수없다. 일도 마찬가지다. 재충전을 한다면 일을 그만둔 후에 좀처럼
다시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인간은 의외로 무언가를 꾸준히 할 때 가장 상태가 좋다. 계속 움직이는 톱니바퀴를 멈춘 다음 다시 돌리려고 하면 잘 돌아가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스너프킨처럼 계절 내에 온전히 쉬어야 재충전이 된다면 그래도 좋다. 하지만 대부분은 주말만 충전해도 상태가 나아진다.
중요한것은 스스로 혼자있는 시간을 보낼 나름의 방법을 알아 가는 것이다.

50대가 되면 누구나 다시 보편적인 고독감을 안게 된다.
인생의 외로움을 다시 경험한다.
인생의 마지막 길은 누구나 혼자라는 각오로 삶과 죽음을 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꿈과 타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형편없는사람, 꿈을 현실로 이루지 못한 사람으로 여기고 실패자로 생각하게 된다.
좌절을 경험했다면 그후에 꿈을 조금씩 수정해가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 어른의 공부가 필요하다.

스너프킨적인 사람은 자신의 꿈이나 고독을 현실가운데서 잘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행동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는 남다른 
깊이가 생겨 스너프킨 같은 풍요로움이 느껴진다.



책은 모든 것을 말해준다
고독을 명확하게 언어화한 작품을 접하면 적어도 우리는 누군가와 고독을 고유할 수 있다. 더구나 공감의 상대는 위대한 선인들과
문학의 대가들이다. 고독을 그린 작품을 읽는다는 자체가 고독에 대한 긍정이며, 외로움의 밑바닥에서 치고 오르는 좋은 방법인 것이다.
사춘기는 그런 고독감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최초의 시기다. 


과거에서 오늘의 답을 찾아라
우리는 책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여 언제든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메시지를 들을 수도 있다. 이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방법
혼자 있는 시간을 기회로 바꾼 좋은 모델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 혼자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할 지 잘 알고 있다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어떻게 지내야할 지모른 채 혼자 있게 된다면 의미없는 시간만 보낼 수도 있다. 그래서 좋은 모델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조건
실력을 비약적으로 늘리려면 3개월이나 6개월 정도 몰아서 침잠해야 된다.
그동안 무엇을 할지 정한다음 단번에 하면 좋다.
예를 들어 이번 3개월 동안에는 고전만 읽자. 1년에 영화를 200편 정도 보자. 달리는 습관을 들이자.
재즈나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푹 빠져보자.
이렇게 정한 일에 집중한다. 그러면 눈에 띄는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이때 노트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노트에 달성하고 싶은 표를 하나씩 적어가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몰두하고 싶은 기분이 커진다.
하나를 달성하면 또 하나를 더 쓴다. 


침잠:마음을 가라앉혀서 깊이 생각하거나 몰입함.


능력보다 중요한 자기 기대감
 하지만 재능이 좀 부족하더라도 높은 자기력을 갖고 있다면 그것이 성장의 동력이 되어주기 떄문에 결과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젊은 시절 가눌길 없는 고독을 버티게 해줄 힘은 자신에 대한 기대밖에 없다. 나는 자기에 대한 기대를 뜻하는 '자기력' 이라는 말을 학창 시절 내내 가슴에 새겼다.

자기력 => 단독자가 되려는 힘을 지칭.


3.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만의 시간

지금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라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있는가, 매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은 바로 한곳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강인한 의지다.

어떤 일이든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한 해 한 해 최선을 다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 끈이 느슨해질 때가있다.
전혀 성장하지 못할떄도 있다. 물론 관성으로 일할 수 없다...
생기를 잃었다면 자리에 안주하고있거나,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1.자신을 돌아본다.
2.교양을 쌓는다
3.일기를 쓴다.

이 세 가지 방법은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이다. 혼자인 시간에 이런 기회를 갖는다면 도전의 불꽃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1. 자신을 돌아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직면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체크하면서 나아갈 때 강인한 내면을 가질 수 있다.
사람은 일단 쓰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쓰는 작업은 내면을 파고드는 드릴이 된다. 내관의 대체법이 되어주는 것이다.


2.교양을 쌓는다.
교양을 쌓고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절대 빠트릴수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독서다. 혼자일 때 책 읽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겠지만 볼거리, 즐길 거리가 극단적으로 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책 읽는 법을 익히지 못한 사람은 
엄청나게 많다. 독서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은 10년, 20년 후 인간적인 매력에 있어 큰 차이가 난다.


3. 일기를 쓴다.
사람의 사고방식은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일정한 시기에 그 밑바탕이 정해진다. 그때 반복적으로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면, 명확해진 꿈과 생각이 자기안에 깊이 뿌리내린다. 일게이는 그런 힘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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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컴퓨터 메모장에,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기 위한 과목들을 썼었던 기억이난다.
비록 공부를 제대로 한 과목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렇게라도 적으니 꿈이 명확해지고, 면접이 코앞에 다가왔을떄
집중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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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남에게 보이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문장연습이나 수정을 하며 쓰기에는 좋다.
그러나 때로는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남이 보지 않는다고 해서
정제되지 않은 거친말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남에게 드러내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에너지로 삼아, 자기 자신을 동기부여할 
만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기술
1. 눈앞의 일에 집중한다.
2.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본다.
3. 독서에 몰입한다.


1. 눈앞의 일에 집중한다.
조탁이란 말이있다. 원래는보석과 같이 단단한 것에 무언가를 새기거나 쪼는 것을 의미하는데, 자신을 조탁한다고
하면 자신의 내면을 파고든다는 의미가 된다. 닦거나 새기는 행위가 자기 안의 정서적인 행위와 겹치는 것이다.
수작업을 하는 시간, 먹을 가는 시간에는 정신이 물건을 향해 있으면서도 자기 내면과 대하화는 기분이 든다.


2.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본다.
실제 출판 여부와는 상관없이 번역을 해보면 작가와 주인공의 마음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필사해보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작업에 개입하는 것이다.
독서는 그자체로 언제나 도움을 주지만, 모국어로 쓰인 책을 읽을 때는 익숙한 음악을 듣듯이 술술 읽게 되어 몰입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면에서 원서 읽기는 무언가에 집중하기 좋은 방법이다.


3. 독서에 몰입한다.
작품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성이나 경험치를 전부 가동하여 개인으로서 마주해야하는데 그러려면
혼자가 되어야 한다. 남들이 잘 모르는 음악에 확 꽂혔을 때와 같이 '나만이 이 음악을 알고있다'는 마니아적인 행복감과, 미묘한 가사나 창범에 집중하면서 '이런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나뿐이겠지' 라는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

신기하게도 나는 책이 마음에 들면 내가 책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들이 나를 망므에 들어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살아 있었다면 나를 이야기 상대로서 아주 흡족하게 생각했을 것이고, 분명 대화를 나누면 즐거웠을 거라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식으로 독서하다 보니 그 시간동안 내가 동경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자기 긍정의 힘을 키워
누가 가장 좋은 동료가 되어줄 수 있을까. 내가 나의 동료가 되어주어야 한다. 특히 일이 잘풀리지 않을 때는 세상에 자기편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럴 때에도 나만은 내편이라는 생각을 잃지 않도록 훈련해야 한다.

자기 긍정의 힘과 나만은 내편이라는 생각이 어우러지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물론 나는 자기 객관화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자신을 움직이는 진정한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자기 긍정의 힘이다. 외로울 때 사람은 자신감을 잃기 쉽다. 그런 중에도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은 자기 긍정의 힘 밖에 없다. 그 절정에 있는 것이 자기 절대화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것을 허황된 망상으로 가능하다고 하면안된다. 우리는 자가수용을해야하고 현실을 직시해야하며, 지금보다 나은상태로 갈 수 있다라는 긍정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버려야 할 감정은 빨리 흘려보내라
하고싶은 말을 속으로만 되뇌면 그것은 자신을 상처내는 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감정을 능숙하게 표출하면 마음에 쌓인
것이 해소되기도 한다. 말이 아음속의 더러움이나 응어리를 흘려보내는 역할을 해주기 떄문이다.

혼자일떄는 담아둬도 다른 사람을 만났을때 표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쉼없이 흘러가는 물을 보면서, 흘려보내야할 감정드른 빨리 흘려보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상처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꼭 사람보고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혼잣말이라든지, 일기, 글을 써서 표출하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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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으로 안정감을 주는 마인드 컨트롤
만약 마음을 둘 곳이 없어 괴로울 때는 지금 자연의 품에 안겨있다고 상상하자. 그 때사람은 고독하지만 풍요로워질 수 있다.
이론 '몽상'을 통해 혼자라는 것을 긍정하고, 자연의 이미지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면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몸의 상태가 기분의 상태를 결정한다
몸의 상태가 안정되면 곁에 누가 없어도 정신적으로 안정된다.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고 싶다면 먼저 의식이 몸을 향하도록 한다.
몸의 상태를 구석구석까지 느낄 수 있다면 우주와 하나가 된 것 같은 일체감이 들 것이다. 몸에 신경쓰지 않은 사람은 혼자가 되었을 때, 외로움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나에게는 소홀하고
주변에만 신경쓴 결과다.

몸이 자주가는 카페처럼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다면 혼자 있어도 안도감이 생긴다. 그럴때는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
고독 속에서도 어떤 큰 존재와 이어져 있다는 충실 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의 균형을 잡아라
우리는 생각이 지나치게 많다.
항상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라는 물음으로 스스로를 들볶고, 그 에 대한 답으로 쉽게 나는 의미없는 존재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고독에 삼켜져 세상에 대한 공격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먼저 마음의 상태에 영향을 주는 몸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소리는 따로 있다
기분을 회복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욕실에서 허밍을 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은 혼자 있으면 외롭다고 느끼지만 이떄만큼은 혼자인게 편안하고 즐겁다. 목욕을 하면서 허밍을 하는 시간은 오히려 혼자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는 몇안되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목소리를 내어 자신의 몸을 울려보자. 그 진동은 더 없이 편안하다. 허밍뿐 아니라 소리내어 노래를 부르는 것도 예전부터 있었던, 자신의 몸을 다스리는 방법이다.



나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충전하라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찾아내고 즐기다보면 '혼자'라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로 여겨지지 않는다. 오히려 온전히 자기만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제 남자들도 슬슬 혼자만의 시간을 충실히 보내기 위한 새로운 아이템을 고민해야할 때가 아닐까.

ex) 여자들은 음악이 흐르는 편안한 방에서 재스민티를 마시거나, 
양키캔들을 키거나, 네일아트를 한다거나 ㅎㅎㅎ..

남자들은 맥주마시는게 다일걸?ㄷㄷㄷ..



2. 적극적으로 혼자가 돼야 하는 이유


함께 있다고 다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거은 아니다
무리지어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
뭔가를 배우거나 공부할 때는 홀로서기를 해야한다.

단독자 - 현대인은 자신의 자유와 주체성을 버리고 집단속에 묻혀 자기를 잃어간다. 즉 전체, 즉 집단의 반대편에 서는 존재를 키에르케고르는 단독자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친구와 떨어져 각자 자기 자신과 마주하면 함께 있을때는 알 수 없던 것들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자신과 마주하는 일대일 대화가 중요하다.

아무튼 모두 자신을 너무 소중히 여긴다.

모두에게 유쾌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
그것은 타인을 위해서라기보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더 엄격하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친구에게 호감을 살 생각은 접고, 친구로부터 고립되어도 좋다고 마음먹고 자신을 관철해가면 진정한 의미에서 모두를 기쁘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모두와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자신에 대한 기대가 높은 단독자는 담합으로 자신의 입찰가격을 낮게 책정하지 않는다. 아주 높게 책정한다.
그래서 높은 기대치에 대한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는 동시에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력(단독자가 되려는힘)은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나는 자기력을 계속 유지하게 하는 힘은 젊음 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서른다섯살이 될 때까지도 자기력을 유지했다. 

흥미롭게 자기력 에너지가 높은 사람끼리는 서로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다.
적당히 어우러져 있는 집단과 확연히 분위기가 다르다. <- 안도감이 생겨 좋아 괜찮아 이런 상태, 입찰가격이 낮다.



남의 인정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자기 객관화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세상에서 바라보는 나는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된다.
주관적인 평가는 달콤할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점수를 후하게 줄 수 도 있다.

지금 당장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이도저도 아닌 자신을 받아들이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럴때 필자가 스스로에게 걸었던 주문은 "성과를 내라"는 한마디였다. 이 다섯 글자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었다.

성과를 내려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성과를 내야한다.
큰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에게 미션을 주었던 것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젊은 시기에 기술을 익혀두면 얼마간의 공백이 있어도 바로 다시 다양한 활동에 응용할 수 있다. 그 기술로 사회에서 인정받을수도 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스스로 단련하는 시간이나 에너지를 기술로 전환하는 시간으로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실제로 고독한 시기에 자신을 단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필요하면 언제든 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대적으로 평가하지말고 절대적으로 평가하라
흥미롭게도 재능이 많은 사람일수록 혼자일 때 자신이 이루어야 할 세계에 대해 생각한다. 즉 혼자만의 시간에 깊이 생각한 다는 것은
재능의 증거이기도 하다.
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해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이미지를 가졌으면 한다. 그시간을 지나온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아 이사람은 속이 깊구나, 빛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는 것은 틀림없이 기쁜일이기 때문이다.


끝까지 나를 믿어줄 사람은 나뿐이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온전한 내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되어 자신의 개성과 성격을 전부 드러내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에 맞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튼은 자신의 중심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누구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는 이세상에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절망감에 빠진다.
그럴 때 직면한 상황의 의미를 찾고, 자신만큼은 항상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는 훈련이 되어있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고독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떠한 시련에도 쉽게 꺾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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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순간에는 관계도 끊어라
인생에는 승부를 걸어야할 때가 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교제를 완벽하게 끊고 하고 있는 일도 철저히 정리하여 생활 전체를 점검해야한다.그렇게 하면 거의 모든 시간을 온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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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고 있다가 원하던 SW개발을 하고싶어서 관계를 끊었던 경험이 있다.
왜 관계를 끊어라고 한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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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교제를 줄이니 놀랄 만큼 많은 시간이 생겼다"

혼자 있는 시간을 이용하여 혼자가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세계를 즐길 수 있다면, 40대, 50대, 60대가 되어도 충실한 날을
보낼 수 있다.

친구와 함꼐 안락한 날만 보낸 사람은 갑자기 혼자가 되었을때 외로움을 감당하지 못한다. 애초에 뭘 해야할 지를 모르니, 
그저 단골 술집에 들러 좋아하는 술이나 안주가 나오면 기뻐하는, 발전없는 즐거움이 인생의 목적이 돼버린다. 



혼자 잘 설 수 있어야 함께 잘 설 수 있다.
요즘 학생들은 친구나 연애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잠들기까지 휴대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그러나 무리하면서까지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야할 까.. 우정과 연애도 중요하지만 지나치면 독이된다.

적극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기 안의 샘을 파고, 지하수를 퍼 올려야 한다.
자유롭게 내면에 축적된 내공을 꺼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보인다.
'혼자여도 괜찮다'는 당당함이 여유로움과 안정감으로 이어지기 떄문이다.

콤비와 트리오라는 조합을 상당히 좋아한다. 실제로 좋은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들끼리 이인조, 삼인조로 일하면
일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된다. 그러나 그렇게 되려면 각자 단독자가 되어야 한다.
혼자서 충분히 일처리를 잘하는 사람끼리 팀을 짰을때 콤비나 트리오는 저력을 발휘한다.
콤비의 경우, 두사람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둘이 함께할 수 없게 될때는 둘 중 한사람이나 두 사람 모두 사라지고 만다.

그렇기에 둘은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사이로 존재해야 되고, 서로가 단독자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런 파트너라면 자기안의 샘을 파 내려갈 때 가장 큰 힘이된다.


세상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할 때



프롤로그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10년의 혼자 있는 시간이었다.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유행을 따라간다.

특히 TV 방송프로그램이며, 명품 브랜드는 일관되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소외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이다. 

점점 눈앞의 나는 누구인가, 어떤 일을 해야되는가 에 대해서 따지지도 않고 묻지도 않는다.


근데 사람들과의 만남이 생산적인 것도 아니다. 수다와 함께 시간낭비인 경우가 많다. 


음악을 듣는 경우도 혼자 만의 시간을 잘 활용한 것이 아니다. -> 뇌는 음악을 들을때 가만히 있다. 수동적인 활동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자' '자신을 치유하자' 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혹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키우는 시간을 좀 더 갖자고 말하고 싶다.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야 말로 누구나 경험해야만 하는 혼자 있는시간의 본질이다.


혼자 묵묵히 감내해야하는 부분이 있기 떄문에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다. 물론 혼자서 편안하고 밝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은 그보다 좀 더 의미있게 보내야 한다.


에너지가 넘치는 젊은 시기에 자기를 위한 성찰과 계발의 시간을 보내면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받아들이고 경험해보아야 한다.


친구와 떠들고 술집에서 신나게 젊음을 발산하는 것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기회는 혼자 있는 순간에온다

내 인생의 10년만에 뒤바뀐 이유

혼자 있는 시간(의미있게 보내는 나날들)에 느끼는 고독감을 엄청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항상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고있는 일에 의욕을 뒷받침하고 있는게 있다면, 혼자 있었던 기간때 느꼈던 고독에 대한 기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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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또한, 고독이 좋은 에너지로 승화시켰던적이 있었다. 고등학교때 수능이 끝나고 처량했던 나날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하고나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을 뒤로하고 여름방학때부터 다시 수능에 들어갔던 시절.

휴대폰도 끊고, 미니홈피도 끊고, 혼자 부산학원을 다녔고, 일부러 친구들과 연락도 잘 안했던 시절...

그렇게 어쩌면 고독을 즐기며, 혼자 에너지를 쌓으며, 분노를 축적하여 수능성적을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었고

군 시절, 국가기술자격증 3개 취득,

대학 다니던 시절 내내, 성실함으로 무장하여 학점 4.0을 취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에게도 그 20살 5개월정도의 짧은 고독이 이렇게 군시절, 대학시절 까지 8년동안

나를 의욕으로 북돋아 줄 수 있게 만든 계기였던 것 같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시점에 나는 현재 의욕이 조금 떨어져 있는 편이다. 

제대로 혼자 시간을 가진적이 없었던 것같다. 매번 SNS며 카톡이며 항상 늘 외부와 연결 되어 있었다.

하루에 몇시간만이라도 외부와 단절시간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는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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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꿈을 대신 이뤄주지 않는다.

고독을 극복하면서 단독자임을 자각할 수 있었고, 오로지 혼자서만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즉,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답을 내리고, 목표를 설정하는 그러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시간을 통해서 사람이 완성되어진다.


등산하는 팀에선 모두가 단독자다. 누구도 산에 올려주지 않을 뿐 아니라 대신 올라가주지도 않는다.

우린 정신적 등산을 해야한다. 어디까지나 단독자끼리 가끔 함께 올라가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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