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강하게, 힘차게 라는 표현을 적고싶은데 갑자기 세다,새다,쎄다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이것도 한번 조사해보자라고 마음먹고 살펴보았습니다.

 

 

30년넘게 한국말을 사용하면서 살고 있는데 ㅡㅡ 아직까지도 헷갈리다니...이러니 다른나라말인 영어도 배우기 힘들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아무튼 오늘에서야 한번 제대로 넣어보고자 각성하고 조사해보았습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1. 세다

세다는 힘이 강하다, 기세 등등하다, 강력하다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분들이 힘이세다라고 적으셔야 하는데 실수로 힘이쎄다라고 쇤소리나는 발음으로 그대로 적용하기 부지기수일테지요..저또한 포함이구요 ㅠㅠ. 이 포스팅을 검색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웬만하면 1번으로 기억하시고 바로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될거라 생각합니다ㅎㅎ

 

2. 새다

새다는 돈이 빠져나가거나, 물따위의 액체 혹은 수증기 기체같은것이 틈으로 빠져나가거나, 빛이 틈으로 빠져나가거나 할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모두들 돈 새지 않게 절약정신을 가집시다.

 

3. 쎄

쎄다는 그냥 기억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등재되어있지 않습니다. 즉 표준어가 아닙니다. 그저 세다의 소리나는 글자라고 할 수 있지요...그러니 오늘부로 쎄다를 어딘가에 적으시는것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세다

2.새다

3.쎄다

 

3단어를 살펴보았지만 사실상 저희는 2가지만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3번은 아예 없는단어니깐)

 

세다와 새다만 유의하셔서 확실히 머릿속에 집어넣으시고 메일이나 작문하실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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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vs 대는 언제나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정확히 글자의 목적을 이해하진 못하였고 

 

이때까지 살면서 썼던 글들의 예시를 보며 감각으로 사용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ㅡㅡ;;;

 

데 vs 대

사회생활하다보면 사내메일을 쓴다든지 수기로 문서를 작성할 경우 맞춤법이 틀리거나

하면 글쓰는 사람이나 글 읽는 사람이 서로 민망해지기에 제대로 지켜보자라는 마음으로 조사해보았습니다.

 

 

-데: 화자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말로 '-더라'와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 쓰인다.

 

-대: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사용

 

 

계속 복습할겸 3번정도는 정독 해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남에게 들었던 말을 전달할때는 -대, 나의 경험을 보고하듯이 말할때는 -데 로 쓰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ex)  철수가 영희를 좋아한대

      영준이가 시험 100점 받았대

      우한폐렴이 벌써 확진자가 1천명이 넘었던데

      내가 직접해보니깐 아니던데?

      

      

간단요약드리자면

'-데' : 직접경험함 = ~더라

'-대' : 들은말 전달 = ~다고 해

 

 

 

있데 vs 있대

있대와 있대 차이 역시 결국 위의 맥락과 비슷하게 가게 됩니다.

내가 알고있는 내용을 그대로 전달할때는 '있더라'의 뜻으로 '있데'를 사용하시면됩니다.

단순히 남의 말을 빌려사 내용을 전달할 때는 '있다고 하더라'의 뜻으로 '있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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