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 상황별 스피치

1장 자기소개
심지어 자기소개 시간에 사회를 보는 사람까지 있다. 
오지랖 넓은 행동이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마음껏 즐기시고 마음 터놓고 대화하세요. 이 자리는 여러분을 위해 만든 특별한 저녁입니다.'
이러면 첫 만남부터 시건방진 인상을 심어주게 된다.

자기소개는 첫인상을 형성하는 기초자료다
자기소개를 통해 말하는 사람의 성춤과 일에 대한 프로의식까지 엿볼 수 있다. 그만큼 자기소개는 스탠딩 스피치에서 가장 신경써야하는 스피치다.
하지만 우리의 스탠딩 스피치 실력은 막 걸음마를 뗀 수준밖에 안된다.

할당된 시간을 지켜라
자기소개는 길어도 문제지만 짧아도 좋지않다. 어떤사람은 소속과 이름을 밝히고는 좋은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로 끝낸다.
이는 내키지 않는 모임에 참석한 듯 무성의한 인상을 준다.
중요한 건 자기소개를 성의있게 준비하려는 마음가짐이다.


1시간 분량 강의안을 짜듯 콘텐츠 구조를 짜라
1분 이지만 1시간과 맞먹는 콘텐츠 구조를 짜야한다.
일반적으로
이름 소개 - 모임과의 연관성 - 본격적인 자기소개 - 에피소드 하나 - 마무리 멘트가 적당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디의 ~~~입니다.
이정도면 적당하다. 이때 회사나 이름앞에 형용사구로 꾸미면 자기소개의 격이 달라진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피치 강사이면서 스피치 연구도하는 아트스피치 연구원의 원장 김미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신발을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는 ~~상사의 ~~~입니다.

형용사구를 붙여 자신을 귀띔해주면 사람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몰입한다.

그다음에는 모임과 나와의 연관성을 이야기 해준다. 

ex)어떤 회장이 주최하는 모임에 갔을때
-> 제가 얼마전 이 회사 조찬 모임에서 여성 마케팅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거기서 저는 회장님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회장님은 열심히 필기하면서~, 회장님이 제개 더 호감을 ~

모임과의 연관성을 밝혔다면 그 다음은 본격적인 자기소개로 돌아간다.
여기서 중요한건 주제다. 

자기소개에서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해줄 만한 에피소드 하나를 곁들인다.

딱 모임 성격에 맞는 상자하나를 여는 것이다. 

자기소개는 단순히 내가 누구인지 밝히는게 아니라 모임 성격에 맞는 자기소개 한 상자를 선물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게 만드는 물꼬라 할 수 있다.


자기소개를 어떻게 하든, 모임에 참석할 자격이 있ㅇ므을 스스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러자면 에피소드를 하나 준비하면 좋다.

(기독교 CEO 모임에서 만난 한 여성 CEO는 중국 당국 감시를 피해 선교활동을 하느라 여간 힘든게 아니었단다. 그녀는 에피소드를 통해
모임에 참석할 만한 살마이라는 검증을 받았다.)

이제 마무리 멘트다. 여기에는 전체 화합을 유도하는 말이 적당하다.

모임의 성격과 목적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나도 일조하겠다', '함께 만들어가자' 같은 애정과 격려의 말을 하면 무난하다.

더멋지게할 수 있는방법은?

취미를 활용해 퍼포먼스를 연출하라
피아노 연주 등, 자기소개를 퍼포먼스 식으로 하면 청중에게 신선한 첫인상을 남기게 된다.



2장 즉석 스피치
즉석스피치는 모든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한다.
그런데 즉석노래는 많이 당해봐서 평소에 만반의 준비를 해놓는 것이다.

공적인 행사에서의 축사
창립 기념일 축사에는 기본적으로 그 회사의 히스토리가 나와야 한다.
중요한 행사일수록 솔직하고 겸허해질 필요가 있다.

주요 인사를 소개할 때도 다음처럼 살짝 센스를 발휘해주는게 좋다.

"시장님과 좋은 인연을 맺으며 우리 시를 열심히 지원해준 몇분을 특별히 소개드립니다.!"
~국외의원님 오셨습니다 보다는
"이번에 고생 끝에 예산을 따내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해주신 ~~국회의원님 오셨습니다." 라고 하는게 더 낫다.

"이 자리에서 시장님보다 더 높은 분이 오셨습니다. ~~시의장님 입니다. 이분이 없으면 우리 시의 살림은 바로 마비됩니다."

짧은 에피소드가 들어간 형용사구를 넣으면 재미있는 소개가 된다.
형용사구를 넣어 소개하는 하객은 열 명 이내가 적당하다. 

5분짜리 축사를 위해 일주일 내내 고민한 강사 김미경.


봉사단체 회장으로 취임한 모기업 대표 취임식 축사를 맡았다.

3일동안 준비함.

도입부에서는 그와의 인연을 밝힌 후, 김수환 추기경의 말을 인용했다.

축사는 주최나느 물론 청중과 공감대를 찾는게 매우 중요하다. 
봉사단체 회원들 중에는 대표를 가까이 접하지 않는 분들도 많아 공감대가 별로 없었다.

나는 본론에서 내가 왜 여러분을 존경하는지, 그리고 그가 회장직을 수행하는데 왜 충분한 자격이 있는지 에피소드를 섞어 이야기 했다.

봉사단체 답게 훈훈하게 마무리함. (저도 세상가 화해하는 분들단체에 끼어주세요)

강연은 청중을 위한 것이지만 축사는 주최자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스피치다.


사적인 행사에서의 축사
반주없는 즉석노래가 깔끔한 맛이 있듯 즉석 스피치도 꾸미지 않은 깔끔한 매력이 있다. 그러나 반주 없이 하려면
미리 가사를 외워야 하듯 원고없이 이야기하려면 자신만의 완성도니 공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갑자기 즉석 스피치를 요청받았다면 무대에 서기까지 5분에서 10분정도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 메모지에 일단 할 말을 써보자.

만약 친구 김미경의 생일파티에서 즉석 스피치를 하게 됐다면 김미경의 특징을 떠올려 본다.

김미경이 나와 30년 된 친구라면 30년 친구 김미경을 주제로 정한다.

그 주제로 A-B-A'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A는 지난 30년간의 우정을 짚고
B는 우정을 잘 드러내주는 에피소드를 넣고
A'는 앞으로 이어질 30년 우정을 이야기 하면 된다.

A에서 주제를 제시하고
B에서는 그에 걸맞은 간단한 에피소드 하나를 곁들이며
A'에서는 주제를 다시 상기하면서 마무리 하는 식이다.


건배사
즉석 스피치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함이다.

정말 건배사에서 하고싶은 말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얘기했던 내용을 함축해서, 구호를 만들면 된다.
ex)저는 제친구가 이렇게 멋진일을 저지를지 몰랐습니다. 오래전 영화 뉴욕의 가을에서 리처드 기어가 직장을
그만두고 레스토랑을 여는 장면을 보며 부러워했는데 세상에 그걸 제친구가 했네요. 친구를 통해
대리만족하는 기쁨이 이런 건가 봅니다. 친구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가 부럽다! 하면 친구야!를 외쳐주십시오.

ex)오늘 제 아내의 그림 전시회를 축하하러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40년 넘게 내조자로 살아온 제 아내를
무척 사랑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앞에서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있습니다.

그사람은 40년간 저를 뒷바라지한 여자가 아닌 오늘 예술가로 다시 태어난 화가 이혜경입니다. 화가로 다시 태어난 제 아내를
저와 똑같은 마음으로 사랑하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혜경을 외치면 다같이 사랑해를 외쳐주십시오!

건배사의 성패는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아닌가에 달렸다. 정말 마음속 깊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살짝 풀어놓고 
그걸 축약해서 구호로 외치면된다.

즉석 스피치는 스피커의 성품, 품격, 이미지를 한꺼번에 드러낸다. 따라서 빠른 시간안에 구조를 만들고 콘텐츠를 채우는 연습을
자주해야한다.

분명한 건, 즉석 스피치도 훈련하는 만큼 실력이 일취월장한다는 사실이다. 그 다음부터는 머릿속에 주제 하나만 갖고 
무대에 올라도 이야기가 술술 나온다. 

즉석 스피치의 기본은 스스로를 믿는 것이다.!



3장 프리젠테이션
파워포인트의 장단점을 파악하라
내가 추구하는 방식이 설득과 논리라면 파워포인트를 활용하는 것이 낫다.

그러나 감동과 설득이라면 다시 생각해보자. 청중이 내가 말하는 에피소드 속으로 정신없이 빠져들어야 하는데
눈이 화면을 본다면 난감하다. 

파워포인트를 꼭 써야할 때는 설득, 즉 통계자료등, 근거가 되는 근거자료를 보여주게되면 신뢰성이 올라가게된다.

그러다 감성과 설득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파워포인트를 과감히 끝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피치 초보들은 파워포인트가 없으면 말을 잘 못한다. 암기도 소홀히 한데다 청중을 설득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패로 쓰려던 파워포인트가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도 종종있다.
주제와 어긋나는 화면을 보여주면서 청중을 혼란스럽게 하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자.


파워포인트를 넘어서라
파워포인트와 혼연일체가 되든지 아니면 이겨야 한다. 파워포인트 냐용을 완전히 소화해 축약하기고, 앞으로 갔다가 뒤로갔다가 할 수 있을만큼
내용숙지도 되어있어야 한다. 또한, 도표나 그림의 위치 언제나오는지 타이밍들도 속속들이 꿰뚫고 있어야한다.


파워포인트에서도 스토리 라인이 필요하다
남녀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려면 근거자료가 필요하다. 이럴때 파워포인트를 써야한다.
또한 디자인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파워포인트는 마치 영화 한편을 연출한다는 각오로 준비해야 한다.

파워포인트가 없다고 겁 낼 정도면 이미 파워포인트의 노예라는 이야기다.

파워포인트에서는 무엇보다도 스토리 라인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잘된 프리젠테이션은 청중이 그림이 있으면 좋겠다고 여길 때 어김없이 그림이 딱 나오고, 
시각자료는 그때그때 갈증을 풀어주는 요소로 등장해야한다.
스토리 라인이 없이 시각 자료만 나열된 파워포인트는 쓸데없이 청중을 피곤하게 한다.

읽지말고 설득하라
화면에 있는대로 읽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적힌 순서대로 줄줄 읽기 십상이다. 

영어수강료 10만원, 단련비 5만원 등등 보다는

"여러분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회사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 이라도 좋습니다.
여기 제시한 것 외에도 다른 좋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있다면 기꺼이 지원해드리겠습니다. 부서별로 잘 의논해 보시기 바랍니다."
굳이 액수를 말해도 되지않는다.


CEO 는 프리젠테이션의 달인이다
ceo 들은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해봐야 한다.
또한 CEO 들은 프리젠 테이션을 잘해야된다.


.


4장 외부강연
사회 각 분야 전물가들의 강연시대가 온다
강연 현장에는 전문 강사들이 있는가 하면 각 분야 전문가들도 많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전문가 강연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경영자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은퇴를 한다. 나이가 들거나 전성기가 막을 내려 더 이상 한 자리에 머무를 수 없는 시기가 온다.
그러나 은퇴와 함께 그들의 농익은 콘텐츠 마저 그대로 사장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대중스타로 떠오르기까지의 히스토리 속에는 뼈를 깎는 자기와의 싸움, 철학, 소신 등 강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내용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강연을 하기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강의안을 만들때는 먼저 청중의 요구부터 정호가히 파악해야 한다. 청중의 상황을 분석해 적절한 사례로써 설득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식품회사 다녔던 사장이, 건설회사 강의하러 왔는데, 그들의 애환을 잘 이해하고 자신이 성공했던 식품회사와 접목하여
건설회사 HW와 SW에 맞도록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강연했던 사례. 

성공사례강사가 빨리 망하는 이유.
->자기 성공만 이야기하지, 성공하기 위해서 당신들은 이러저러한 일을 해야한다, 고 말하지 못하니깐 반짝 떴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다.

따라서 CEO 강사들은 상대방 회사의 다양한 정보와 살아있는 사례를 부지런히 수집해야 한다. 처음에 강연 청탁은 매우 편안하게 들어온다.

그러나 정말 편안하게 자기 이야기만 했다가는 욕 듣기 십상이다.

청중은 강사가 무대에 서면 많은 것을 요구한다.
치열하게 준비해 상대방 회사에 실직적으로 도움되는 메시지를 주어야 책임을 완수한 것이다. 

강연의 목적을 알아야 대상자가 어떻게 분류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직원들의 리더쉽을 기르는 것인지,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것인지, 등등...

90분 강연을 위해 A4 30장을 깨알같은 글자로 채워야 한다....

1시간 짜리 3부작 자연 다큐 제작하는 기간만 장장 6개월.

처음에는 혼자 연습하더라도 구성안을 놓고 연습할 때는 가족이나 부하직원들 앞에서 시연해보자.
이왕이면 박수 잘치고 환호 잘하는 청중일 수록 좋다. 
청중과 에너지를 주고받다 보면 내 말에 탄력이 붙는걸 실감할 것이다.

외운걸 읊는게 아니라 하고싶은 말을 한다는 심정으로 다섯 번 이상 연습하고 나중에는 구성안 없이 최종 리허설을 두 번 정도해보자.
이떄는 현장에 있느 ㄴ것처럼 몸짓 연기까지 해야한다. 손짓, 표정, 동선까지 신경쓰며 연습하는 것이다.

이처럼 20번에 가까운 연습을 하고 무대로 올라가야 단돈 1만원이라도 받을 자격이 생긴다. 그게 바로 프로 의식이다.

현직에 있을때부터 1년에 5~6차례 정도 도전해보자. 콘텐츠 개발은 물론 자신이 몸담은 회사도 품격 있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5부 비주얼 스피치


1장 제스처, 신뢰를 더해줄 강력한 도구
오바마는 청중을 연주자로 대한다.
공연을 할 때 연주자와 지휘자는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인다.
오바마의 스피치가 위대한 이유는 청중을 관객이 아닌 연주자로 대하기 때문이다.


제스처는 말을 포장하는 수단이 아니라 신뢰를 주는 도구다
눈빛, 시선처리, 표정, 움직임, 손짓, 고개 끄덕임.

제스처를 쓰면 말이 청중의 귀를 통해 마음에 도착한다.
콘텐츠에 집중하면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박진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에피소드를 청중에게 전달하려면 목소리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제스처가 필요하다.

10차선 도로를 설명할때, 양팔 넓게 벌리는 등.



2장 표정과 시선이 전하는 말
사람들은 말보다 표정에 더 신경 쓴다
스피치를 할 때 몸짓 언어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표정이다. 표정 없이 말하면 콘텐츠 전달이 제대로 안된다.
예술가들은 관객 앞에서 혼신을 다해 표정 연기를 한다. 스피치도 마찬가지이다.

얼굴에는 표정을 연출하는 부위가 두 군데 있다. 가장 많이쓰는 게 입이다. (입꼬리 등 웃을때 밝은 표정.)

그외에도 눈이다.(눈이 안웃으면 가식이다.)


스피커는 청중에게 콘텐츠에 맞는 눈빛을 보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을 직접 인터뷰하곤 했는데, 60대 70대 들이라 하더라도 그들에게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20대 눈빛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하나같이 눈빛이 이글이글 타오르고 호기심으로 초롱초롱 했다.

스피치레서도 마찬가지이다.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가 눈이다. 콘텐츠에 따라 때로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을, 때로는 희망에
찬 눈빛을 보낸다. 그런데 눈이 콘텐츠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청중은 금방 알아차린다. 

눈빛에서 중요한게 일명 '시선 마사지'다. 사람들은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기만 해도 마사지 받은 느낌을 받는다.

청중은 모두 스피커로부터 시선을 받고싶어한다. 시선을 못받으면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한다.

악수할 때도 마찬가지다. 악수하면서 상대의 눈을 보고 웃는게 기본이다. 

스피치에서도 50명이든, 500명이든 똑같이 시선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50명이면 좌우 일렬로 나눠 한 열씩 번갈아 눈으로 훑는다. 

목운동을 하듯 두리번거리면서 고개만 돌리는 사람도 천박하게 비친다. 시선을 분산할 때는 눈과 목뿐만 아니라 몸도 따라 움직여야 한다.
좌향좌 우향우 하듯 몸 전체를 돌려서 보거나 아예 움직이면서 걷는게 좋다. 


3장 손은 제 2의 목소리다
프리젠테이션은 하나의 완벽한 퍼포먼스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짓 언어 가운데 특히 다음 세가지를 좋지않게 보는 경향이 있다.

바로 무엇을 턱으로 가리키는 행동.
손가락으로 상대를 지적하는 동작.
주머니에 손을 넣는 자세이다.

손동작을 별로하지 않는 사람은 영 어색하게 보인다. 

이때는 허밍으로 스피치 원고를 읽헤 하면 된다. 
뜻이 제대로 존달안되니 손이 저절로 움직이게 된다. 

덕분에 어떤 이야기를 해도 자연스럽게 손이 살아서 춤추기 시작했다.


손을 사용하면 전달 효과가 두 배 이상 높아진다
말할 때 손을 사용하면 말만 할 때보다 전달 효과가 두 배 이상 높아진다. 

또한, 김미경강사님은 어디를 가든 강연대 뒤에서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강연대 위로 가슴만 드러내며
말하면 콘텐츠 전달 효과가 반 이상 떨어진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다들 연습과정을 통과하고 나면 제스처없이는 제대로 말할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제대로 된 몸짓은 제대로 된 언어보다
청중에게 훨씬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4장 무대위에서는 로커가 돼라
비언어적인 요소가 진실을 말한다
사람은 눈빛, 표정, 손짓, 분위기 등 비언어적인 요소로 말의 진실성을 파악한다.

공간이 말을 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가까이 앉고, 사이가 안좋아지면 떨어지고 이는 부부나, 연인들 뿐만 아니라 스피치와 청중사이에도 작용하는 메커니즘이다.
이를 공가언어라고 한다.
신년사를할 때 CEO 가 커튼 뒤에 숨어 있다 나오지말고 직원들 사이에 조용히 앉아 있어 보자.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여러분 한 해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ㅇ러분에게 감사와 칭찬의 말씀을 드리려 이자리에 섰습니다. 저와 함께 회사를
키워온 건 바로 여러분입니다. 지금 전느 여러분과 함께 있는게 무척 행복합니다."
바로 기립 박수를 받을 것이다. CEO의 스피치도 친근감이 가장 중요하다.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장들은 청중 사이에 섞여 있다.

그렇지 아는 곳은 사장이 맨 앞줄에 앉는다. 그옆에 좌청룡 우백호처럼 임원들이 버티고 있다.


4부 뮤직 스피치
1장 음악과 스피치
상대방이 귀로 들은게 진짜 한 말이다
음악은 청중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예술 장르다

2장 '강약' 조절이 주는 드라마틱한 효과
강약을 주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3장 '리듬'을 살린 스피치의 효과
목소리 조절하기
심장에 콕콕 박히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하기
불후의 스피치에는 공통적으로 피를 토하는 진심이 담겨 있다

4장 '템포' 조절이 주는 감동의 효과
리드미컬한 스피치가 감동을 준다
청중과 함께 울고 웃으며 스피치 축제를 만들어라
스피치를 할 때 손으로 지휘를 해보자

5장 기타 표현 기호들
--테누토: 특정 고유명사나 단어를 충분히 강조할 때 쓴다
s.p 수비토파우제: 갑작스러운 휴식이 필요할 때 쓴다



6장 발음과 습관어
목소리희 힘은 5분 뿐이다
목소리의 힘은 5분. 음색, 발음, 사투리 등이 미치는 영향은 10퍼센트 미만.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다.

내말은 다른 사람 귀에 제대로 도착하게 말하라
발음이 시원찮은 사람은 대부분 말이 빠르다.
또한, 발음에 성의가 없는 것도 문제다.

항상 내말이 다른 사람 귀에 제대로 도착하게 말해야 한다.

발음 문제는 성겨이나 습관만 마로 잡아도 해결딘다
발음 문제는 성격이나 습관만 바로잡아도 해결된다. 기본자세는 성의 있게 말하는 것이다. 마음이 바뀌어야 말이 예뻐지는 법이다.

습관어와 결별하라
영어스피치 컨설턴트인 조이스 백은 영어를 잘하고싶으면 먼저 습관어를 없애라고 충고한다.
umm... you know...? 이런 것들...

어떤 기업대표는 습관어 '갖다가'를 50번이나 썼다. 

또한 김미경 강사가 싫어하는 습관어는 '네' 이다 ㅋㅋ
이것은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증거이다.
진실성 없어보이고, 입에 발린말, 겉만 번지르르하게 보인다.

나이드신 분들이 자주쓰는 쓰는 습관어는 에, 에 또, 가있따. 
교수나 공무원들은 예컨대, 가령 을 많이 쓴다. 

습관어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내린다는 사실이다. '제가 볼때'라는 습관어를 시도 때도 없이 쓴 강사도 있다.

'솔직히' 도 많이 쓰는 습관어이다. 이 말을 많이 쓰는 사람치고 솔직한 사람 못 봤다. 물론 듣는 사람에게도 솔직하지 않은 사람 혹은 소심한 
사람으로 보이다. 


그런데 인간관계를 끊게 만드는 최악의 습관어는 '그게 아니라'다.

그게아니라 때문에 뒤에 나오는 모든말이 다 부정적으로 들린다. 


~~라는 거죠? 라는 말도 자주쓰면 사람이 얄미워 보인다.
"리더십은 인생에 꼭 필요하다는 거죠?"

의성어도 습관어다. 예를 들어, 습~ 처럼 침삼키는 소리나 짭~ 처럼 입을 오므렸다 벌렸을때 나는 소리가 여기에 해당된다.

무의식적으로 쓰는 습관어가 정말 많다. 

습관어와 치르는 싸움은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습관어와 싸워서 승리하면 스피치에도 성공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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