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스피치는 나에 대한 재발견이다.
 어떤 말이든 사람들을 설득하려면 나 자신부터 설득해야 한다. 내가 열 배 감동한 말도 상대에게 전달될 떄는 두배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결국 내안에서 말의 재료를 발견하는 수 밖에 없다.
만약 '도전'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해야 한다면 도전에 관한 모든 기억들을 더듬어 보는 것이다. 

스피치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뿐만 아니라 생각과 삶까지 돌아보기를 권유한다. 그애야 말에 감동과 울림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피치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은 나를 들여다 보는 일이다.


1부 파워 스피치


1장 스피치에 대한 편견을 깨자
세상만사 모두 스피치로 통한다
이제는 말을 못하면 바보취급 당하는 날이 왔다.

스피치는 무조건 배우면 된다
사람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이갸이가 뭔가?
청중과 주파수를 맞춘 말은 큰 에너지를 품고 울려 퍼진다.
스피치는 배우면된다.
스피치는 청중과의 공감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려면 말하는 법 을 제대로 공부해야된다.

스피치는 진실한 콘텐츠로 이루어져야 한다.
말의 본질은 결코 번지르르함에 있지 않다. 자신의 마음을 전해 남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다.
그러려면 진실한 콘텐츠의 힘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스피치란 진실한 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2장 스피치의 권력구조를 깨자
말의 구조는 수직이 아닌 수평이다
서양인들이 말을 잘하는 이유는 평등한 권력구조에서 찾을 수 있따. 그들은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말을 나눌 수 있어 서로간에 말이 자유롭게 오간다.
젊은세대가 들어오면서 예전 권력위주의 수직적 대화가 아닌 
수평적 대화가 오가고있다.
예전에는 없었던 여성공무원을 사로잡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신설될 정도니 이미 말 다한 것이다.

말이 안통하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
요즘 말의 구조는 수평 혹은 부채꼴 구조에 가깝다.
직책이 다르다고 말을 수직적으로 고수해서는 안된다.
말은 쌍방향이다.
소통이 안될때는 대화의 폭을 공통된 관심사라든지, 취미를 공유해서 넓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말의 권력구조 아래로 내려오면 소통의 왕이 된다.
부하직원이 중요한 고민을 털어놓지 않거나 점심시간에 자기들끼리만 나가버린다면 대화 통로 넓이가 어느정도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대화통로넓이가 너무 좁다는 느낌이 들면 말의 권좌에 있다는 인상부터 빨리 지워야 한다.
말마저 높은 곳에있으면 가느다란 통로를 겨우 통과하는 말만 전해진다.

회장님도 사장님도 인간이다. 평등한 말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훈련하면 얼마든지 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올 분들이 많다.
(습관어를 계속쓰는 회장님을 혼낸 이야기, 그걸 본 비서가 화냈던 사연)
소통의 터널은 쌍방이 함께 만드는 것이다.


3장 스피치 시대가 오고있다
스피치 잘하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
오바마는 스피치를 잘한다.
오바마의 멘토는 바로 아버지였다.

스피치가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
오바마는 아버지의 아프리카 추장으로서 진실된 스피치를 보고, 얼마나 진실이 담긴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몸소 보여주었다.
가까운 곳에 멘토가 있어야 한다. 멘토가 되는것이 부족하다면 최소한 스피치 파트너라도 돼줘야 한다.

ex) 자녀가 엉뚱한 이야기를 하거나 이상한 질문을 해도 야단친적이 없는 아버지. 언제나 끝까지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줌.


다가올 100퍼센트 스피치 시대를 준비하라
우리가 반 글 반 스피치의 시대를 살았다면 우리 아이들은 100퍼센트 스피치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
옛날에는 근엄하게 대화가 오갔으나 이제는 아니다.
ex) 숙제는? 
학교는 잘갔다 왔냐? 컴퓨터 껐니?
-> 이건 점검이지 대화가 아니다.

반대로 자식이
->"별일 없으세요?"

ex) 큰딸과 친해지고 싶었다. 서로 바빴다. 마침 홍콩 여행갈 기회가 생겼다. 
영어로 서로의 고민을 주고받으며 소통의 쌍방향을 뚫었다.

스피치 파트너가 있는 집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자신의 말이 어른에게 통하는걸 경험한다.
부모가 자신이 한 말에 설득당하고 또 칭찬도 해주기 떄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받고서 사회로 나온 사람이 잘한다.

ex)"니가 하는 말은 진짜 예술이다. 어떻게 그런 단어를 생각해냈니?"
"누굴 닮아서 애가 말을 제대로 못 해?" -> 부모는 아이를 호통치고 혼내는 대신 스스로를 되돌아 봐야 한다.
집에서 권력으로 소통하는 부모는 아이들의 장래를 막는 것은 물론이요, 결국 스스로 외로운 방에 갇힐지도 모른다.


4장 스피치로 영향력을 높여라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할 이야기들을 풀어 놓아라
어떤 일이든 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전문가로 일한 분들은 젊은이드릐 가슴을 뛰게할 엄청난 이야깃거리들을 가지고 있다.
양궁선수, '진정한 프로는 닥쳤을 때 준비하는 자가 아니라 평소 연습과 훈련으로 이미 준비된 자' 라는 메시지가 함축돼 있었다.
운동선수들도, 선수생활의 경험을 스피치로 풀어낸다면 더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신경외과병원원장, 세라젬 대표, 김태원 강사(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같은 대학생 입장에서 이야기)
꼭 말이 농익은 사람만 강연할 수 있는게 아니다. 전문직의 노하우를 전달해줄 고도일 원장, 조서환대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청중에게 꼭 필요한 말을 해줄 수 있는 김태원 씨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스피치실력을 갈고 닦아 품격 있는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라
스피치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취미처럼 대하면 좋을 거시다. 스피치 영역은 발굴되지 않은 광맥과 같다.
지식을 바탕으로 강의안을 만들어보라. 그 콘텐츠는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다.

보석같은 경험과 노하우가 사장되는걸 볼때면 무척 안타깝다.
특정 전문직으로 30년 이상 살아온 사람들은 무수한 이야깃 거리들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단, 제대로 준비를 하고 무대위에 올라와야 한다.
말을 많이하는걸 폄하하는 분위기 속에서 살아온 우리나라 대부분의 CEO 들이 스피치를 제대로 배웠을리 없다.

준비 안 된 스피치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오랫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빛을 발하려면 그에 준하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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